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7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6~10) 고통지수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값으로 1975년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A. Okun)이 국민의 삶에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든 국민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실업자는 늘고 물가는 높아져 한 나라의 국민이 느끼는 삶의 고통이 늘어남을 의미한다. 그러나 고통지수(misery index)를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해 나라 간에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이는 나라별로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계산하는 기준이 다르고 빈부격차나 조사 대상에 따라서도 느끼는 고통의 정도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고통지수가 발표된 이후 이를 보완한 다양한 지표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1999년 미국 하버드대 배로(R. Barrow) 교수는 오.. 2023. 1. 16.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1~5) 자본주의사회에 살면서 내 자산을 증식하고, 지키려면 실제적인 경제교육이 선행되어야한다. 배움의 시작은 용어의 이해부터이며, 경제금융의 지식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존과 직결되어있다.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중 꼭 알아야하는 용어 100선을 살펴보겠다. 1. 가산금리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차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를 가산금리(또는 스프레드,spread)라고 한다. 예를 들어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위험에 따라 조달금리에 추가하는 금리를 말한다. 한편 만기가 길어지면 추가로 가산되는 금리를 기간 가산금리(텀스프레드, term spread)라고 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스프레드이다. 통상 신용도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고,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 즉 스프레드는 커진다. 한.. 2023. 1. 16. 연방준비제도 ‘연준’ ‘Fed’에 대해 알아보자.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이다. 한국에서는 '연준'이라고 부르고, 미국에서는 'Fed'라고 부른다. 연준은 미국의 정부기관이 아니라 미국 연방 재무부로부터 독립된 민간기관이다. 연준은 미국 재무부채권을 1:1 담보로 미국 달러를 발행하고,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통화정책을 관장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다. 연준은 100년 조금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13년 12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법에 의해 창설하였다. 미국의 자유주의 경제정책으로 정부의 권한이 굉장히 한정적이었고, 1900년대 초까지는 완전 방임이었다. 은행들이 미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계속 커졌고, 정부가 개입하려고 할 때 정부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중앙은행 설립에 반대했다. 정부와 민간은행들의 힘싸움 끝에 은행들의 수익성.. 2023. 1. 15. 이전 1 ··· 4 5 6 7 다음 반응형